📌 벌써 11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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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간 어떻게 살았나
거의 1~2달 동안 공부하기 싫어서 빈둥거리다가
최근 다시 간간히 공부하고 있다.
빈둥거렸어도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2회 이상 운동은 열심히 했다.
회사가 포스트시즌 시작할 때 바빴었다.
카페인을 끊었다.
아침을 잘 챙겨먹기로 했다.(오히려 아침에 먹으니 밤에 덜 먹게 되는듯ㅇㅇ)
보충제로 크레아틴을 추가했다. 확실히 수행능력이 조금 좋아진듯? 부작용이 탈모인데 다행이 머리 안빠짐 ㅋ
블로그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거 데스크탑 재세팅하고 블로그 관련 세팅을 안 해놔서 귀찮아서 글을 잘 안올렸다.
최근에 인상 깊게 본 유튜브 영상
나는 내가 보기에 게으름 수치를 상위 0.1%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.
그런 나에게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‘게으른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’ 이란 썸네일의 영상을 보여줬다.
수능 국어 이코치님 영상: https://youtu.be/xds6Vy6h5QE
대충 정리하자면
게으른 사람은 자극이 강해야 반응을 한다. 즉, 어설픈 결과물에는 심리적으로 반응을 잘 못한다.
그러다보니 꾸준하고 착실한 행위는 못하겠지만 결과물이 보이는 것에는 감각이 좋고 추진하는 힘이 좋다.
이런 사람들에게 문제점은 압박감이다. 착실함과 꾸준함을 강요하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.
그러니 게으름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라.
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서 좋은 감정을 느끼고 이를 넓혀가라.
이런 내용인데.. 뭔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고 있던 고정관념이 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
어릴 때부터 꾸준한 노력을 해야 성공한다고 알고 있던 나였는데..
근데 저 영상을 보는 순간 공감이 되게 많이 갔다.
나도 뭔가 막 유튜브에 동기부여 영상 보고 고딩 때 선생님들이 공부해야 된다고 그렇게 절박하고 위급하게 말을 해도
사실 나는 위기감도 잘 못 느끼고 할 맘이 안 생겨서 진짜 공부 안 했었는데..
막상 대학교 와서 어쩌다 장학금 받으니까 돈에 미쳐서 올 A+ 받고 전액 장학금도 타봤다.
저 영상 내용에 결과물이 보이는 것에 감각이 좋고 추진하는 힘이 좋다 이 말이 딱 나를 가르키는 것 같은 느낌.
요 몇 달 동안 내가 공부는 안해도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도 운동은 뭔가 내 몸이 펌핑되는 것과 무게 드는 것 자체가 결과물로서 크게 작용하는 것 같음.
아무튼 그래서 코딩공부도 뭔가 만드는 것을 위주로 해볼려고.. 리액트든 뷰든 .NET CORE든 이론 보다는 프로젝트로?
그래서 우리회사 장부식당 관련 웹을 예전에 만들던거 리팩토링 할까 생각중 ㅇㅇ
아자아자 화이팅!!